▲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국무총리상 수상’ 모습(사진출처:보은군청)
보은군은 연말을 맞아 올해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군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국·도비, 특별교부세 143억원 등 1,14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연말에 열린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부문에서‘농심(農心)을 헤아려, 보물을 찾다’라는 사례로 국무총리상과 상금 5억원 등 총 13건의 기관 표창과 9억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먼저 지난 9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서‘중초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404억원을 확보했다.
군에 따르면 보은읍 중초․장속․노티리 일원에 중초천 등 지방하천 정비 9.5㎞, 소하천 정비 1.5㎞, 세천 정비 0.5㎞와 이평․장신․죽전리 일원에 우수관로개량 6.1㎞ 등 사업을 2023년 실시 설계 용역을 시작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같은달 보은군 제설창고 신축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18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폭설로 인한 도로상황이 악화될 때 제설작업을 신속히 수행하기 위해 현제 고속도로 교량 하부에 위치한 제설창고를 보은읍 금굴리에 제설창고를 신축하는 사업으로 2023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어 지난 11월 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60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오감만족플러스 결초보은 상권활력’사업으로 국비 30억원, 도비 9억원, 군비 21억원 등 총 60억원을 투입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보은전통시장과 결초보은시장을 중심으로 터미널 상권은 물론 먹자골목 상권과 싸전골목 상권까지 보은읍 상권 대부분을 아우르는 구역에 지원하게 되며, 추진 성과에 따라 2027년까지 추가지원을 하게 된다.
아울러 군은 충북도 시·군 특화사업 공모에서‘레이크파크 귀농·귀촌 힐링타운 조성사업’으로 최우수 지자체로 지난 11월 선정돼 사업비 50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2023년도부터 실시 설계 후 세대별 특색을 담은 주거시설인 귀농·귀촌인 타운하우스와 체력단련실, 북카페 등을 갖춘 커뮤니티시설 1개소 등을 건립해 보은군으로 이주를 원하는 도시민들이 쉽게 정착할 수 있는 보금자리로 만들 계획이다.
더불어 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2~2023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총 187.7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군에 따르면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온-누림 플랫폼’건립 사업과 평생학습관 설립, 공동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과 농촌지역의 영농활동 지원을 위한‘농촌생활 융복합 지원센터’건립 등 총 9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2월 군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2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보은읍 이평, 삼산, 장신리가 지정돼 국비 331억원 등 모두 552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보은읍 이평리 일원에 하수관로개량 5.9㎞, 빗물펌프장 1개소와 저류조 1개소를 신설하며, 삼산·장신리 일원에는 하수관로개량 6.12㎞, 빗물펌프장 2개소와 저류조 2개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 밖에 ▲보은 보은읍 종곡리 하수관로 정비사업(39억 2500만원) ▲보은 속리산면 북암리 하수관로 정비사업(23억 6100만원) 등 군민의 안전과 생활에 꼭 필요한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정부 업무 방향에 따른 대응계획을 수립하면서 공모사업과 각종 평가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선제적인 대응 전략을 펼쳐온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박덕흠 국회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도 군이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이나 국비가 들어가는 사업이 있으면 추진 단계부터 참여해 적극적으로 지원했으며, 관계 부처나 국회에서 보은군이 절실한 사업이라며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사업 선정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군민들과 박덕흠 국회의원, 공직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며 땀 흘린 시간이 하나하나 빛을 발하는 결과”라며“내년은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건설을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인 만큼 군정 발전에 더 속도를 내고 군민들에게 신뢰받고 함께하는 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