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 전경(사진출처: 진천군청)
진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한파 속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쪽방촌 주민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나눔박스 제작·포장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1월 24일 한국에너지재단과 ‘계절나기 지원 물품 포장 배송 용역 계약’ 체결을 근거로 추진됐다.
‘나눔박스’ 는 오래 진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 기능보강사업으로 새롭게 시작한 장애인 골판지제조작업장에서 직접 제작됐다.
박스 안에는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준비한 식료품 등 8품목이 들어갔으며 장애인들이 수작업으로 하나 하나 정성스럽게 포장했다.
이번에 진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의 근로장애인들이 직접 만들고 포장한 총 4,610개의 나눔박스는 서울, 부산, 대전, 대구 등 전국의 쪽방 상담소 10개소에 성공적으로 배송됐다.
성정호 진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은 “취약계층에게 혹독한 계절인 겨울철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나눔박스 제작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