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11월부터 13일까지 3일간 충북 영동군에서 개최되는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상징물이 확정됐다.
20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내년 개최되는 충북도민체육되회의 얼굴이 될 상징물을 전문개발업체에 의뢰하여 지역의 특성과 도민체전의 의미를 담을 수 있는 상징물 개발을 완료했다.
군은 최근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연이어 갖고 개발작품들의 개선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수정하여 상징물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게 되었다.
이번에 확정된 상징물로는 엠블럼, 캐릭터, 슬로건 등이다.
예순 두번째로 개최되는 도민체전을 기념하기 위해 숫자‘62’를 활용한 엠블럼은 영동의 상징인 레인보우와 국악의 정서를 담아 성화 이미지를 표현했다.
또한, 영동군 캐릭터인 ‘우리소리’를 도민체전에 맞게 개발한 작품을 대회 마스코트로 최종 확정하였다.
대회 슬로건으로는 살맛나는 영동에서 충북도민 모두가 하나가 되자는 염원을 담은‘살맛나는 영동, 하나되는 충북’으로 정하고 내년에 열리는 도민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동군은 최종 확정 개발된 상징물을 활용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대회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12년만에 열리는 도민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도민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영동군은 자체 확정한 27개 종목별 경기장에 대하여 보수가 필요한 시설을 대상으로 정비 중이다.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 정비에 주력하고 있다.
▲23년 충북도민체전 마스코트(사진출처 : 영동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