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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를 누릴 시간 ‘기록문화주간’

등록일 2022년12월15일 12시3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기록문화주간 리플릿(사진출처 : 청주시청)

 

문화도시 청주의 도시와 마을, 상생과 공감, 희망을 기록하는 일주일이 시작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대표이사 변광섭, 이하 문화도시센터)가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 동안 ‘기록문화주간’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2022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인 ⌜기록문화주간⌟은 기존 ‘축제’란 이름으로 진행해오던 문화도시 브랜딩 사업의 진화한 버전으로, 시민일상기록의 가치를 추구하는 문화도시 청주의 정체성을 담아 지속적이고 일상적인 기록문화 확대를 지향하며 ‘주간’의 형태로 해마다 진행된다.

 

올해 ⌜기록문화주간⌟의 주제는 기록보관을 의미하는 아카이브와 시점을 뜻하는 뷰를 더한 [아카이뷰(archive+view)]로, ▷View1. 도시 ▷View2. 마을 ▷View3. 희망 ▷View4. 상생 ▷View5. 공감, 다섯 가지 테마로 청주 전역에서 전시와 공연, 네트워킹이 펼쳐진다.

 

▶ [도시] 도심 속 민간기록의 성지를 꿈꾸다 - 시민기록관 개관

22일 도심 속 민간기록의 성지인 ‘시민기록관’이 처음 공개된다. 청주기록원 1층에 들어선 ‘시민기록관’은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기록문화 창의도시’ 비전을 구현해갈 상징적인 플랫폼이다.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아카이브 열람실, 아날로그 시청각 기록체험실 등 6개의 공간으로 구성된 이곳에서는 청주의 기록유산부터 시민 기증 기록물, 법정 문화도시 지정과정 및 추진 실적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앞으로 청주를 비롯해 전국의 기록활동가들을 길러내는 인큐베이터이자 네트워킹의 무대가 되고, 기록체험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기록문화를 확산하는 허브를 담당하게 된다.

 

개관식은 22일 오후 2시 청주기록원 광장에서 진행하며, 개관전과 기획전도 동시 개막한다. 상설로 만나게 될 기획전 ‘미호강 무심천’을 비롯해 3개의 아카이브 테마로 구성된 개관전까지, 이번 전시는 일상 속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기억과 기록이 과연 어떤 역사를 만들어 가는지 확인하는 장이 될 것이다.

 

▶ [마을] 15개 마을의 별 - 동네기록관 아카이빙 전시

청주의 동네와 마을 구석구석에 자리한 작지만 소중한 별과 같은 기록저장소, 동네기록관 15곳을 눈으로 여행할 수 있는 아카이빙 전시도 열린다.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청주시 평생학습관 1층 전시실에서 진행하는 이 전시는 금천동 동네기록관의 ‘시간을 파는 가게’부터 꽃천지가덕 동네기록관의 ‘농촌 마을 기록 커뮤니티’까지 각기 다른 모습과 주제로 활동해온 15개 동네기록관의 기록활동을 사진과 인터뷰로 만날 수 있다. 앞으로 더 많은 동네에, 더 깊숙한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 별처럼 빛나고 소중한 마을의 기록들을 저장해 갈 동네기록관의 내일을 아카이빙 전시에서 확인해보는 건 어떨까.

 

▶ [상생] 신록보다 찬란한 기록 - 전국 기록협력 네트워크 ‘기록예찬’

신록예찬보다 더 찬란한 ‘기록예찬’이 펼쳐진다. 지역 내·외 기록활동가(단체)들이 함께하는 전국 기록협력 네트워크 ‘기록예찬’이 21일~22일 이틀간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진행된다.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이 3년 동안 발굴한 전국의 기록활동가 50여 명이 집결하는 이번 ‘기록예찬’에서는 우암동 동네기록관 이옥수 대표가 ‘동네기록관 3년의 기록’사례 발표를 시작한다. 이어 전국 공모로 진행한 다음세대 기록활동에 함께 한 박지영 대표의 ‘그때 그 시절 붙잡고 싶은 동네 목욕탕’, 다음세대 기록인 웹진 인터뷰이 박누리 월간옥이네 편집장의 ‘시시콜콜 시골잡지’등 다양한 기록활동 사례가 공유된다. 또한 충북예총 회장인 김경식 청주대 교수와 함께 ‘현장 중심의 기록’을 주제로 한 그룹별 토의를 통해 우리의 삶을 더욱 찬란하게 기억하는 기록에 대한 예찬을 나눈다.

 

▶ [공감&희망]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기록하는 한해의 추억

이 외에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기록의 즐거움’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고 새로운 해에 대한 희망을 품는 장도 마련된다. 우선, 17일~23일 청주고인쇄박물관 및 단체신청을 한 어린이집 등에서는 벽화그리기와 옛 책 만들기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소소 기록체험’이 진행되고, 17일~18일 오후 3시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 어반아트홀에서는 직지 주제형 전통 타악 코미디 음악극 ‘파란설화’가 가족관객과 만난다. 이어 24일~25일 오후 3시에는 금빛도서관 공연장에서 어린이 재즈콘서트 ‘우리들의 뚜왑뚜왑 크리스마스 음악회’가 올 한 해를 즐거운 추억으로 기록되게 만들 예정이다. 두 공연 모두 무료공연으로 선착순 예약이다.

 

청주문화재단 변광섭 대표는 “기록문화주간에 처음 공개될 시민기록관은 시민들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기록이 청주만의 C-콘텐츠를 찾는 소중한 자원임을 깨닫게 하는 보고가 될 것”이라며 “시민기록관과 청주기록원, 그리고 내년 문을 열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까지 세 기관이 함께 청주가 진정한 글로벌 기록문화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고, 문화도시조성사업 4년 차에 접어드는 2023년에는 시민 모두가 문화도시 시민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층 체감형 사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도시와 마을, 상생과 공감, 희망을 기록하는 일주일, ⌜기록문화주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 청주 홈페이지(www.cjculture42.org)와 전화 043-219-1035/103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김수경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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