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스페리움 체험(사진출처: 진천군청)
진천군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진천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전 신세계 ‘Art&Science 넥스페리움(과학관)’ 체험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KAIST(융합교육연구센터), 진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2022년 ‘K-스마트교육2.0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넥스페리움(Nexperium)은 신세계와 KAIST의 전문가들이 협업해 구축한 과학관으로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최신 과학을 재미있는 체험과 함께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과학 에듀테인먼트 공간이다.
진천군 학생 60여 명은 K-스마트교육2.0 사업의 ‘인공지능(AI) 영재학급’을 통해 배운 AI, SW 기술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인공위성의 역할과 인공위성 제작에 사용된 부품을 관찰하고 우주 영상도 감상할 수 있는 ‘유니버스-인더스트리’와 사용자의 감정을 인식해 자동으로 연주를 들려주는 ‘AI피아노-널싯’을 체험했다.
또한 카이스트의 대표 휴머노이드 로봇인 휴보 시리즈를 실제로 관찰하고 로봇 개발 연구 과정을 간접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너드랩’을 전문 해설가부터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이어 로봇 교구인 클릭봇을 사용해 실제 로봇을 조립 및 조정하고, KAIST 생명공학 연구실에서 진행되는 광유전학 연구를 관찰하는 등한층 더 심오한 과학기술을 접하고 체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진천의 인재들이 책으로만 봐왔던 새로운 과학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미래 진로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K-스마트교육 모델의 지속 발전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KAIST와의 지속 교류 협력을 위해 ‘KAIST 진천 인공지능(AI) 교육센터’를 설이‧운영하고 KAIST, 진천교육지원청과 함께 6억원(군비 5억, 교육청 1억)의 사업비로 ‘K-스마트교육 2.0’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