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산 수목원 전경(충청북도도청)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250ha 규모의 미동산수목원 내에서 발생 된 자연 고사목, 태풍 피해목 등 목재 부산물을 땔감용으로 절단해, 화목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미원면 지역 취약계층 1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눔 행사를 6일부터 추진했다.
이번 나눔행사에 활용된 땔감은 올해 미동산수목원 관리를 통해 발생한 목재 부산물 20톤 정도로, 이용가치가 떨어지는 미이용 부산물을 수집해 산불예방과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 및 목재연료를 사용하는 취약계층에게 제공함으로써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남훈 산림환경연구소장은“고유가 시대를 맞아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자 나눔 행사를 추진 한다”며,“내년에도 공급량을 확대해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