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물경연대회 모습 (사진출처: 옥천군청)
충북 옥천풍물연합회(회장 정인자)는 ‘제14회 회장기차지 민속풍물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풍물의 계승 발전과 관내 풍물단의 선의의 경쟁을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하다가 3년 만에 개최된 아쉬움을 털어내듯 9개 읍·면 11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쳐 겨울 날씨에도 생활체육관을 뜨겁게 달궜다.
각축을 벌인 끝에 청성풍물단(회장 김형신)이 최우수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앞으로도 풍물단이 서로 화합하고 역량을 키워 옥천을 널리 알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에는 청성풍물단을 비롯한 각 읍면 풍물단 9팀, 향수풍물단, 한울림 풍물패 등 11개의 풍물단이 있으며, 3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