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청 (사진출처괴산군청)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2023년에 파종할 2022년산 벼 보급종에 대해 12월 16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는다.
우리 군에 공급하는 벼 보급종은 삼광, 추청, 참드림, 오대, 일품 품종이고,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될 예정이며, 키다리병, 도열병 등을 방제하기 위해 종자소독을 필수로 해야 한다.
신청한 종자는 내년 2월부터 해당 지역 농협을 통해 공급되며 공급가격은 추후 공지된다.
작년과 다른 점은 ‘참드림’이 추가된 것이며, ‘추청’은 일본 벼 품종으로 점차 보급을 줄이고 맛과 품질이 뛰어난 국내육성품종으로 대체되고 있는 추세이다.
새롭게 추가된 ‘참드림’은 재배안정성이 좋다는 ‘삼광’과 맛이 좋다는 ‘조정도’를 교배한 품종으로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좋으며 병해충 저항성이 높아 친환경 벼 재배에도 적합하고 알려져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참드림은 질소질 비료 과용 시 도복(쓰러짐) 우려가 있고 미질 저하, 병해충 발생 우려가 있어 적정 균형 시비를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정부보급종 신청·공급과 관련된 문의 사항이나 품종별 특성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종자원 충북지원(063-643-4065) 또는 농업기술센터(043-830-275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