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남사당놀이 박첨지판 포스터 (출처: 괴산군)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K-남사당놀이 박첨지판’ 공연이 오는 12월 2일 오후 7시 30분에 괴산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오른다고 밝혔다.
‘K-남사당놀이 박첨지판’ 공연은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괴산군과 (사)인천남사당놀이보존회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K-남사당놀이 박첨지판’은 전통예술의 장르를 융복합한 작품으로 남사당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남사당놀이의 특색과 장점을 살려 관객 중심 참여의 연희극 창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품은 남사당놀이 인형극의 주요 캐릭터인 박첨지를 인격화하여, 현대 사회의 외모지상주의, 물질 만능주의를 해학적으로 풍자하고, 가족의 소중함과 가치를 재조명하는 공연이다.
공연의 내용은 남사당놀이 6종목 인형극, 탈출, 버나, 살판, 줄타기, 풍물을 현대적으로 콘텐츠화하여 기존 관객층뿐만 아니라 ‘MZ 세대’까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지역문화예술발전에 보탬이 되고 지역주민 모두가 문화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라며 “이를 통해 괴산군민의 문화지수가 한단계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남사당놀이 박첨지판은 군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