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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글로벌게임센터, 게임일꾼 배출 올해도 굿job!

등록일 2022년09월30일 09시3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수업현장 (사진출처: 청주시)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올해도 게임전문인력 배출에 제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청주시가 지원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이 운영하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이하 게임센터)가 30일(금) 오후 7시 충북게임아카데미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성과발표회에는 게임센터에 입주해있는 20여개 게임기업 대표들이 참관해 곧바로 고용 연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충북 유일의 게임 전문 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전용 강의실까지 마련하고 1단계 기초과정과 2단계 심화과정으로 대폭 확대해 60명 수강생을 대상으로 5월~9월 4개월 간 교육을 진행한 게임아카데미는 이날 성과발표회를 통해 ▶게임 프로그래밍 ▶게임 그래픽 ▶게임 기획, 3개 분야 수료생 48명을 배출한다.

 

당초 수강생 모집에 모두 112명이 몰리고 게임 프로그래밍 과정 경쟁률은 3:1을 기록하는 등 해가 갈수록 점점 더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아카데미는 특히, 기업 연계형 커리큘럼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얻고 있다. 게임센터 내 입주기업 임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전문 인력을 발굴‧양성하고, 우수 졸업생들을 자연스럽게 인턴 및 정규직으로 채용하면서 기업과 취준생 모두 만족하는 윈윈전략덕분이다.

 

특히 올해는 심화반 수강생을 대상으로 입주기업과 협력‧기획한 [기업-수강생 팀 프로젝트(멘티-멘토제)]로 더욱 큰 성과를 냈다. 총 2개 팀이 구성돼 ▶딜리셔스게임즈의 ‘러닝캣 : 달릴고양 리마스터’ ▶나디아소프트의 ‘3매치 페어리 퍼즐’, 2개사의 게임이 업그레이드 리뉴얼됐다. 30일(금) 발표회에서는 이 2개 팀의 프로젝트 성과를 비롯해 각 과정 별 우수학생 총 15명의 과제성과가 공유될 예정이다.

 

이렇듯 실전에 바로 투입 가능한 전문인력을 꾸준히 배출해온 덕에 2018년 개소 때부터 해마다 아카데미 수료생 중 평균 10명 이상이 인턴십으로 지역 게임기업에 취업했고, 채용된 인턴 가운데 21%가 현재 정식 직원으로 근무 중이다. 올해는 수료 전부터 이미 6명이 인턴십에 들어갔으며 채용 사례는 이번 성과발표회 이후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수강생 대상 1:1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게임아카데미 운영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힌 게임센터는 “앞으로도 게임기업과 예비 게임개발자 모두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 커리큘럼 개발에 집중하겠다”며 게임일꾼 발굴‧육성의 인큐베이터로서 각오를 전했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홍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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