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좌 포스터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의 과거와 현대를 이해하고 그 속에 담긴 기록을 아우르는 인문학 강좌가 마련된다.
청주기록원(원장 이경란)과 청주대 청주학연구원(원장 이철규)은 ‘청주시 시민 역사기록학교’를 운영한다.
‘청주의 소중한 기록유산史-청주의 기록역사는 우리의 미래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역사기록학교는 오는 20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청주대 평생교육원 207강의실에서 열린다.
강의는 △9월 20일 김미선 청주대 교수의 ‘교육의 도시를 입증하는 신간대자명심보감의 마음 치유’를 시작으로 △9월 27일 정삼철 충북연구원 수석 연구위원의 ‘청주를 알리는 통일신라시대 토지문서 신라장적문서’, △10월 4일 김진식 충북대 명예교수의 ‘초정행궁과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송용섭 전 충북농업기술원장의 농담미담(農談未談) : 농업 미래이야기’, △10월 18일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장의 ‘청주미술 이야기와 김복진의 미륵대불’, △10월 25일 김경식 청주대 교수의 ‘레디고 청주, 촬영하기 좋은 도시 아름다운 청주’, △11월 1일 최선아 서원대 교수의 ‘청주의 역사와 정체성’, △11월 8일 황경수 청주대 교수의 ‘청주 최초의 태교법 사주당의 태교신기’, △11월 15일 이희우 청주시 문화관광해설사의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과 백운화상’, △11월 22일 한정수 중원대 교수의 ‘청주를 담는 연극’순으로 진행된다.
수강 대상은 청주시민 50명(선착순)이며,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청주기록원(☏043-201-0757)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모든 회차 신청 가능하며 회차별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기록원(☏043-201-0757)으로 문의하면 상담 받을 수 있다.
이경란 청주기록원장은 “청주가 갖고 있는 역사 깊은 유산과 그 기록을 함께 소개하는 인문학 강좌를 마련했다”라며 “이번 강좌를 통해 ‘청주’와 ‘기록’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가 더 높아져 청주의 역사와 문화에 자긍심을 갖는 계기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