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 진화 모습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는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고, 추석 연휴기간 입산객의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석 연휴기간(9. 9. ~ 12.)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봄철 산불조심 기간에는 건조한 날씨 속에 전국 곳곳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했지만, 청주시는 진화인력의 빠른 현장 대응으로 총 64회 산불신고 중 산불발생은 4건, 피해면적 1.65ha로 초동진화에 성공해 건당 0.41ha로 산림피해를 최소화했다.
추석 연휴기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진화차 운영에 필요한 산불전문진화대13명을 2개조씩 나누어 6인이 현장에서 순찰 및 대기할 예정이며, 산림관리과 직원을 2인 4개조로 편성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산불발생 시 신고는 119 또는 산림관리과 산림보호팀(☎043-201-23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벌초나 성묘를 할 때 입산객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산불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며, 소중한 산림자원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는 산림 내 흡연 및 취사행위, 산림 인접지 소각행위 등을 하지 않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