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감도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는 ‘청주 농수산물 도매시장 현대화사업’ 건축설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청주 농수산물 도매시장 현대화사업』은 청주청원 상생발전 합의사항에 따라 현 봉명동 도매시장을 옥산면 오산리 일원으로 이전 신축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 10월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기획재정부에 신고된 총사업비는 총 1368억 원(국비 219억, 도비 65억 시비 1084억)으로, 현대화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토지감정평가비용과 물가상승비용 등을 반영하게 되면 총사업비는 앞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설계 용역사 선정을 위한 도매시장 현대화사업 설계공모는 지난 2022년 4월 4일부터 8월 30일까지 약 5개월 간 진행됐으며, 2단계 심사를 통해 1차 심사에서는 설계공모 특화방안을, 2차 심사에서는 특화방안을 반영한 구체적인 건축계획을 심사했다.
설계공모에는 ㈜토문건축사사무소, ㈜건축공방건축사사무소,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건축사사무소아크바디 총 4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8월 30일 2차 본심사를 통해 ㈜토문건축사사무소가 1등으로 선정됐다. 1등으로 선정된 ㈜토문건축사사무소에게는 도매시장 현대화사업 설계계약 체결권이 주어졌다.
앞으로 진행될 도매시장 설계는 온라인 거래 등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따른 대응이 가능하게 하는 등 타 도매시장과 차별화된 미래지향적인 도매시장 설계가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매시장 현대화사업은 2023년 6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8월 시공사를 선정해 2023년 9월 착공, 2025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도매시장 관계자는 “청주시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시민에게 안전한 식품공급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도매시장 현대화사업 설계공모 입상작 자료들은 청주시 도매시장 현대화사업 설계공모 홈페이지(청주도매시장현대화사업.kr)의 공지사항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