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카메라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는 5일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을 방지하고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내 화장실 불법카메라 민·관·경 합동점검에 나섰다.
이는 점차 지능화되는 디지털 성범죄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급증하는 가운데 시민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조치이다.
이날 합동점검은 오송역에서 진행했으며 청주시 여성가족과, 흥덕경찰서, 늘봄, 서원대학교 학생회, 오송여성자율방범대원 등 총 20명으로 구성해 실시했다.
청주시는 앞으로도 불법카메라 탐지장비를 활용해 월 1회 이상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화장실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불법카메라가 의심되는 시설이 있으면 시민 누구나 탐지장비를 대여해 활용할 수 있다.
대여절차는 시청 여성가족과(☎043-201-1753)로 방문해 탐지장비를 수령하면 되고 대여기간은 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