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업무계획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가 내년도 업무계획 수립을 위한 다양한 시민의견 수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의 핵심 가치인 ‘소통’을 2023년 주요업무계획 수립 과정에서도 세밀하게 녹여낸다는 구상이다.
우선, 내년도 새롭게 시작하는 주요 시책이나 행사에 대해 시민소통 플랫폼인 ‘청주시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들어본다. 의견 수렴 기간은 8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9일간이며, ‘청주형 온라인 상권 활성화 플랫폼 구축’ 등 5개 부서의 8개 사업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기다리고 있다.
부서별 실질적 의견수렴에도 한창이다. 각 부서에서 관리하고 있는 위원회나 전문가 자문위원의의 심도 있는 의견수렴을 거쳐 관 주도의 일방적 계획 수립에서 벗어나 사업별 시민이 원하는 방향을 찾아가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소통’에 대한 실국 단위 책임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결과물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선 정책기획과장은 “2023년 주요업무계획 수립은 민선 8기의 정체성이 확립되고 역점사업을 구체화 하는 가장 중요한 절차이다.”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계획 수립 전 시민과의 소통 과정이 우선적으로 선행되고 있으며, 형식적인 의견 수렴이 아닌 실질적인 의견 수렴을 위해 전 부서가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청주시정의 본격적인 색채가 드러날 2023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는 오는 9월 5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