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 포스터 (사진출처: 충주시)
충주시는 2022 문화가 있는 날 ‘관아골 사운드 위크’ 2회차 행사를 오는 9월 3일 오전 11시부터 2시까지 성내동 문화창업재생허브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아골 사운드 위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지역문화진흥원, ㈜문화예술기획 살로메(대표 김세영)가 주관, 충주시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작년에 이어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8천만 원을 확보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관아골의 과거와 현재, 일상과 비일상의 모든 소리를 아우른다’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1930년대 충주가 컨셉인 이번 행사는 관아골을 직접 투어하는 ‘관아골 이야기탐험대’, 권태응 시인의 뜻을 이어받는 ‘동시 탐험대’, 충주 만세운동을 기리는 ‘그림 탐험대’, 관아골의 역사를 알아보고 맛있는 감자빵도 맛보는 ‘미식 탐험대’, 음악 낭독극 ‘관아골 1930’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전화(☏856-0168)를 통해 예약한 사전예약자에 한해 가능하며 참가 비용은 무료이다.
김세영 대표는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충주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가 있는날 지역문화콘텐츠특성화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단순한 소비자 혹은 관객으로 머물지 않고, 주민기획단의 능력과 재능을 고려해 역할을 분배하여 기획에서부터 준비, 실행까지 충주시민이 전 과정에 참여해 축제를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