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 활동 (사진출처: 충청북도)
충청북도가 추석명절을 맞아 최근 치솟고 있는 물가안정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도는 8월 18일부터 9월 12일까지 추석명절 대비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각 시군별 물가대응 상황 점검 및 현장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물가모니터링 요원을 통해 추석 20대 성수품 위주로 가격동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대규모점포·전통시장 등의 가격표시제 이행여부와 불공정 거래행위를 점검한다.
※ 20대 성수품 : 배추, 무, 사과, 배, 양파, 마늘, 감자,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잣, 오징어, 고등어, 명태, 갈치, 조기, 마른멸치 등
8월 26일에는 경제통상국장을 책임관으로 하고 도·시군 물가담당 부서장 등 24명으로 구성된 지방물가안정 실무대책회의를 개최하여 농식품, 축수산물, 개인서비스요금, 지방공공요금 6종 등 각 분야별 물가안정 대책과 시군별 자체 물가대응 계획을 보고한다.
8월 29일에서 9월 8일까지는 각 실국장으로 구성된 물가안정 책임담당관제를 운영해 관할 시군의 물가동향을 직접 점검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추석명절 장보기 행사를 동시에 추진하여 합리적인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마지막으로 외식 및 개인서비스업의 요금 안정을 위해 소비자단체 등과 협업하여 캠페인을 실시하고 도, 시‧군 공무원들이 착한가격업소를 우선 이용하고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연계하여 각 시군별 전통시장 자체 할인이벤트 행사를 추진하는 등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총력을 기울인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및 고물가로 침체된 서민경제를 빠르게 회복하고 물가안정을 위해 하반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며 “힘든 시기지만 도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물가안정에 동참하여 충북 물가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협조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