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수보고회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는 24일 문화산업진흥재단 2층 직지룸에서 ‘청주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청주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지난해 말 스마트관광 인프라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공모해 추진한 사업이다.
청주시는 지난 6월 10일 한국관광공사, 충청북도와 3자 협약식을 시작으로 국비 35억 원을 포함해 총 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3월까지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본 사업의 내용은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여행 후까지 활용할 수 있는 관광 정보를 개인 성향과 일정에 맞게 AI가 추천하고 교통, 숙박, 관광지, 식당 등의 예약과 결제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는 것이다.
또한 청주시 관광자원의 숨은 가치와 의미를 관광 브랜딩, 오디오 도슨트, 증강현실(AR) 등을 통해 색다르게 발굴하고 소개해 청주를 찾는 관광객이 재미있게 체험·공감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만들 예정이다.
한편, 시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착수를 시작으로 내년 초 앱 테스트 및 체험단을 운영해 의견 수렴을 거친 후 3월 중에 구축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우리가 가진 관광자원을 스마트 기술과 융합해 청주시 관광 가치를 재창조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으며, “앞으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꿀잼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