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쉿, 나만 아는 문화유산, 괴산 각연사편” (사진출처: 충청북도)
감각적인 배경음악 속에 신비로움을 간직한 여성이 잘 알려지지 않은 청주의 문화유산인 “백석정” 앞에 선다. 아무런 대사 없이 자연과 어우러진 백석정의 아름다움을 그녀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 감동을 고스란히 화면으로 전달한다. 충북에 잘 알려지지 않은 문화유산을 1분 30초 정도의 짧은 시간 안에 담아낸 “쉿, 나만 아는 문화유산”의 한 장면이다.
충북 문화유산의 홍보를 위해 충청북도와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이하 연구원, 원장 이종윤)이 다양한 콘텐츠가 담긴 문화유산 홍보영상을 연구원에서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충북의 문화유산 이야기”에서 선보인다.
충청북도의 지원으로 올해부터 연구원에서 제작하기 시작한 충북 문화유산 홍보 영상은 그 동안 정적인 문화유산의 이미지를 벗어나 다양한 콘텐츠로 펼쳐낸 “즐겁게 다가가는, 신나는 문화유산”으로 탈바꿈 시킨다.
충북의 잘 알려지지 않은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쉿, 나만 아는 문화유산”을 비롯하여 충북 문화유산의 새롭고 다양한 소식을 ‘날 것’ 그대로 소개하는 “충북문화NEW산”, 충북 내 문화유산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의 일과를 소개하는 “충북 문화유산 사람들” 등 다양한 콘텐츠로 소개한다.
충북의 문화유산 이야기 채널에는 새롭게 제작된 영상 외에도 도내 문화유산 활용사업 소식과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비롯하여 무형문화유산 기록화 영상 등이 게재되어 있다. 특히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오디오북”과 “수어해설영상” 등의 영상도 제작하여 전 세대와 계층이 누릴 수 있는 채널로 발돋움 하고 있다.
연구원은 앞으로도 트랜드한 콘텐츠로 무장한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튜브 뿐만 아니라 SNS에 맞은 영상콘텐츠를 제작하여 홍보에 다양성을 더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시청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이벤트도 계획 중에 있어 충북 문화유산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이종윤 원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다양한 영상콘텐츠를 통해 충북 문화유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유도하여 충북 문화유산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충북의 문화관광을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