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잔류농약검사 (사진출처: 충청북도)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는 도내 대형매장에서 판매 중인 냉동과일 20개 제품을 수거해 잔류농약검사를 진행하여 모두‘적합’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여름철이면 소비량이 증가하는 냉동과일의 안전실태를 확인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실시했다.
도내 대형매장에서 판매되는 블루베리, 딸기 등 10종류, 20제품을 다소비 위주로 선별해 잔류농약 339항목을 검사했다.
그 결과 8제품은 농약성분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12제품은‘검출’되었지만 모두 기준규격 이내로‘적합’으로 판정됐다.
보건환경연구원 김종숙 보건연구부장은 “냉동과일제품은 세척 후 냉동가공 하여 그대로 섭취 가능 한 것이 대부분이지만, 씻어서 섭취할 것을 권장하는 제품도 있기 때문에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한편, 생과일을 동결하거나 조각을 내어 냉동상태로 제조한 냉동과일(과일 100%)은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여 계절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고, 음료나 샐러드 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되면서 국내생산제품뿐만 아니라 수입물량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농산물검사소에서는 앞으로도 경매 전 농산물 안전성검사 등 유통량과 소비 패턴, 위해요소 등을 고려해 농·수산물 안전성검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