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9시민수상구조대 (사진출처: 충청북도)
충북소방본부(본부장 장거래)는 여름철 안전사고 및 수난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민간단체, 대학생 등 구조 관련 자격증 보유자 중심으로 119시민수상구조대 21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 7월 1일을 시작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도내 12개 소방관서 관할 계곡, 강, 하천 등 피서객들이 많이 몰리는 곳에 배치된다.
주요 활동내용은 물놀이 위험지역 통제선 관리, 익수사고 방지 수변 예찰 활동 등 물놀이 안전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7~8월은 기습적인 폭우 등이 잦기 때문에 연중 수난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시기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충북소방본부는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전문역량강화를 위해 예방순찰 및 관찰방법, 응급처치, 구조요령 및 장비운영 방법 등 안전사고 예방과 익수사고 발생 시 신속한 현장활동을 위한 가이드라인 사전교육을 마치고 운영기간 중에는 근무실태 및 위험요소 개선을 위한 현장실태점검도 나설 계획이다.
장거래 충북소방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맞는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유명 계곡, 하천에 많은 피서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119시민수상구조대가 피서객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수난사고 취약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한층 더 두텁게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소방본부는 지난해 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면서 물에 빠진 물놀이객 7명을 구조하고, 응급처치 381건, 병원이송 8명, 안전조치 3,485건 등의 활약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