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혈관 숫자 알기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 상당보건소가 혈압·혈당 측정 프로그램인 ‘자기혈관 숫자 알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기혈관 숫자 알기’는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알고 관리해서 건강한 혈관, 즉 ‘레드서클’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의미이다.
심뇌혈관질환은 허혈성 심장질환(심근경색, 협심증), 심부전증 등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선행질환을 총칭한다.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으로는 무엇보다 자신의 혈압·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올바른 생활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정상혈압은 수축기 120mmHg미만/이완기 80mmHg미만, 정상 혈당은 공복혈당 100mg/dl미만, 정상 총 콜레스테롤은 200mg/dl미만이다.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행복한 청춘 동행」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복지관 및 요양시설에서 심뇌혈관질환 교육과 함께 혈압·혈당을 측정해주고 있다.
상당보건소 담당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자기혈관 숫자를 제대로 알고 주기적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최고의 예방법”이라며 “보건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행복한 청춘 동행」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이 자기혈관 나이를 알고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