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기계 수리 (사진출처: 충청북도)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지난 2년간 영농현장의 노동력 부족을 대체하기 위해 추진한 기계화 영농 전문인력 양성 실습 교육 수료생 52명을 대상으로 이달 22일까지 안전 운행과 농작업 애로기술 해결을 지원하기로 했다.
농업기계 활용기술은 기초이론과 실습 과정을 체계적으로 거쳐도 농촌 현장에서 농작업 수행에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을 만큼 전문분야라 할 수 있다.
이에 농기계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농업인들의 기종별 숙달된 작업능률 향상과 자가 점검 정비 능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충북도 농업기술원 전문경력관 3명이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실천에 나선다.
이번에 실시하는 중점 점검내용은 농업기계 보유 상황에 따른 효율적인 농작업 기술과 자주 발생하는 고장 수리 등 손쉬운 정비․점검 요령과 농업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법규, 안전사용방법까지 세심하게 이뤄진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본격적인 수확 작업이 시작되기 전에 수확기계 점검과 문제점 발생에 대한 빠른 해결을 위해서 2인 1조로 나누어 실시한다.
현재까지 농작업을 마친 농기계의 경우 정비 점검과 세척, 각종 오일 체크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야 농기계 수명이 연장되어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기에 신경써야 한다.
충북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팀 김명수 전문경력관은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농업기계 관련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동시에 농기계 이용효율을 높여 나가기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라며, “농기계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 등 교통안전 교육 비중을 한층 높여 농업인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