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 패러글라이딩 (사진출처: 충청북도)
충북도가 한국관광공사에서 공모한 ‘코리아 트래블 빌리지’ 조성 사업에 지난 6월 협업 지자체로 선정됐다.
‘코리아 트래블 빌리지’조성 사업은 네이버 제페토(증강현실 3D 아바타 플랫폼)를 활용하여 외국인 대상으로 국내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메타버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13개 지자체가 신청해 대전, 삼척, 영광, 춘천, 충북 5개 지자체가 협업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도 단위로는 유일하게 충북이 선정됐다.
충북도는 ‘충북 웰니스 나라의 앨리스’라는 주제로 신청했으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야기를 모티브로 구성해 충북의 다양한 관광지에서 신나는 모험으로 성장한다는 주제를 가지고 충북 대표 관광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제페토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관광 유도를 위해 흥미로운 캐릭터와 스토리를 개발하여 대만, 홍콩, 일본 등 주요 사용자 대상으로 해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충북도 박순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충북이 갖고 있는 무궁무진한 매력을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예정인데 그 중 하나가 메타버스다. 가상의 공간에서 충북이라는 지역을 경험해보고 실제로 찾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매력적인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