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전경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는 ‘제3회 안심도로 공모전’에서 ‘청주시 분평동 사람중심의 완전도로 조성사업’이 운영 우수사례 부문에서 우수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전 선정으로 7일 서울 서초구 The K호텔에서 열리는 제31회 도로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도로협회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수여받았다.
국토교통부가 행정안전부, 한국도로협회와 공동 개최한 이번 공모는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에 효과적인 안심도로에 대한 인식 제고와 보급 확대를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개최됐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문가 평가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총 61개 공모작 중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디어 부문에서 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설계 ‧ 계획 부문과 운영 우수사례 부문에서 각 3개씩 총 12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가 공모전에서 수상한 ‘분평동 사람중심의 완전도로 조성사업’은 차로 축소, 보도 확대, 보도와 자전거 도로 분리, 지그재그 형태의 도로, 고원식 횡단보도 등 교통정온화 시설을 적용했으며, 사후 실시한 효과평가 용역에서 교통사고 감소, 교통량 감소 및 불법주차 감소 등 높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보행자가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