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관리 요원 (사진출처: 충주시)
충주시가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을 운영하며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에 나섰다.
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8월까지 특별 관리 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지역을 선정해 물놀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시는 수주팔봉유원지, 삼탄유원지, 단월강수욕장 등 3곳과 다슬기 채취 사고 우려 지역 13곳을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안전관리 요원 126명을 배치했다.
물놀이 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초동대처 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간호학 전공자나 1급 응급구조사 자격증을 갖춘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을 채용 배치했다.
배치 전 충주소방서와 함께 심폐소생술, 기본 응급처리법, 구명장비 사용 요령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의 경각심을 깨우기 위해 사전에 인명구조 장비와 위험안내 표지판 보강 조치도 완료했다.
유승훈 안전총괄과장은“이른 무더위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 첫 여름 피서철인 만큼 많은 관광객이 우리 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모범적인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인명피해 제로화’를 달성해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 및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