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운국민체육센터 개관식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가 시민의 여가 활동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건립한 영운국민체육센터가 7월 6일 개관식을 통해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이날 개관식은 이범석 청주시장, 정우택 국회의원, 도의원, 영운동 주민,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총사업비 200억 원이 투입된 영운국민체육센터는 2017년 국민체육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2020년부터 2년간 공사를 진행했으며, 사용이 만료된 영운정수장을 새롭게 단장해 시민의 품에 돌려준다는 것에 그 의미가 깊다 할 수 있다.
체육센터는 배구와 배드민턴, 탁구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과 수영장(25m 7레인), 생존풀(길이 14m, 폭6m, 깊이 90cm)을 갖추고 있어 시민의 건강을 관리하고 여가생활을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체육센터는 7월 4일부터 15일까지 시범운영을 하며, 시범운영 기간 중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거쳐 오는 18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한편 시에서는 영운국민체육센터 외에도 2023년까지 808억 원을 투입해 가경, 복대, 산남, 오송, 오창 등 총 5개 지역에 추가로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범석 시장은 “낡고 오래된 정수장을 더 좋은 청주의 체육센터로 선보이게 되어 뿌듯함을 느낀다”며 “향후 시민 누구나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운영해 영운동의 사랑받는 체육시설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