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열질환 예방 (사진출처: 충청북도)
충북도는 연일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일사병, 열사병 등 온열질환* 으로 인한 피해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 온열질환 :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가 나타나며,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움(일사병․열사병이 대표적)
지난 5년간(2017년~2021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통해 보고된 충북도내 온열질환자 수*는 총 557명이고 사망자는 6명이었다.
* 최초 보고 의료기관 소재지 기준
올해는 현재까지(5.20.~7.4.) 열사병 7명, 열탈진 9명, 열경련 4명, 열실신 1명으로 총 21명(사망1)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4명보다 높은 수치이다.
현재 충북도는 온열질환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5월 20일부터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도내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20개소 및 13개 보건소가 참여하며, 응급실 내원환자 중 온열질환자를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신고로 온열질환 발생 추이를 모니터링해 폭염에 따른 건강피해 현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온열질환자 발생장소는 논밭/작업장 등 실외에서, 발생 시간대는 12시~17시 사이에 집중되게 나타남에 따라 낮 시간대 실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및 만성질환자는 집중 건강관리가 요구되며,
특히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 더 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 관계자는 “폭염이 지속되어 온열질환이 급증하는 7~8월에는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 준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