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크카드 (사진출처: 충주시)
충주시는 충주사랑상품권 활성화와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NH농협 체크카드’를 추가 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가 이번에 발행하는‘NH농협 체크카드’는 1일부터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상품권 앱 또는 판매대행점 36곳(농협, 축협, 원협)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개인당 월 구입 한도는 기존과 동일한 50만 원(지류 카드 통합)으로 발행액 소진 시까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추가 발행하는 ‘NH농협 체크카드’는 가맹점으로 등록된 충주지역 택시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단, 충전금액이 부족하거나 충주사랑상품권 가맹점이 아닌 곳에서 사용 시 체크카드와 연동된 계좌에서 결제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시는 상품권 앱에서 충주톡과 충북먹깨비(배달앱)를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신규 기능을 추가하고 만 14세 이상의 미성년자도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충주사랑상품권 이용편의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앞으로도 충주사랑상품권이 지역화폐로 굳건히 자리매김하여 골목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도 충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 내 착한소비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가 올해 발행한 충주사랑상품권은 1,200억 원으로 현재까지 850억 원의 판매를 기록했으며, 98%의 높은 회수율로 선순환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