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터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립미술관은 국립현대미술관의 협력사업인 「공립미술관 추천작가-전문가 매칭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추천작가로 권오상(1971년생) 작가가 선정되어 그 워크숍을 청주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의 「공립미술관 추천작가-전문가 매칭 지원사업」은 지역작가와 전문가를 매칭해 작가의 역량 강화 및 지역미술계를 활성화하고자 지난달 초 공모를 받았으며, 청주시립미술관도 이에 지원해 선정됐다.
청주시립미술관의 추천작가인 권오상 작가는 청주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미국에서 애니메이션과 비주얼이펙트를 전공해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숭실대학교 대학원에서 미디어아트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작가는 사진예술의 장점을 극대화해, 의도된 연출에 의한 공간과 대상을 설정해 전체 화면에서 미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방식으로 영상미를 극대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권오상 작가에 매칭된 전문가는 임성훈(미술평론가,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이다. 임성훈은 서울대학교 미학과, 독일 베를린 훔볼트 대학교 석사, 박사 졸업을 했으며, 모란미술관 학예실장, 고양 국제야외조각 심포지움 커미셔너, 서울시 미술작품심의위원회, 부산비엔날레 학술위원, 현대미술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미학회 학술이사, 성신여자대학교 교양교육대학에서 미학을 가르치고 있다. 심사 당시, 권오상 작가와 임성훈 전문가 매칭은 철학적 사유가 깊은 작가의 작품세계가 앞으로도 더욱 확장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심사평을 받았다.
청주시립미술관 이상봉 관장은 “권오상 작가는 왕성한 열정으로 다양한 국내외 전시에 참가하여, 매 전시마다 새로운 시도를 통해 독특한 영상미로 많은 호응을 받는 작가이며, 전시마다 진화를 거듭하는 작가의 세계관이 폭넓게 확장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이번 공모사업 지원의 의의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주시립미술관은 7월 7일 (목) 14:00에 청주시립미술관 4층 세미나실에서 권오상 작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내용은 작가의 작품 발표와 전문가의 질의응답 후 참가자 질의응답 등이다. 참가 대상은 학생, 일반 시민, 미술애호가 및 관계자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미술관 홈페이지(https://cmoa.cheongju.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