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강생 포스터 (사진출처: 청주시)

모름지기 이모티콘은 움직여야 제 맛!

청주시가 주관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이 운영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움직이는 이모티콘 제작과정’을 개설하고 7월 1일(금)부터 25일(월)까지 수강생 모집에 들어간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6월 모집과정을 거쳐 7월 한 달 동안 진행하는 ‘멈춰있는 이모티콘 제작과정’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8월 2일~25일 매주 화·목 19시~22시에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으른티콘’, ‘뽀짝토끼 끼요미’ 등 카카오톡에 인기 이모티콘 13종을 출시한 이두범수 작가가 강사를 맡은 이번 ‘움직이는 이모티콘 제작과정’의 교육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참석률 80% 이상 수강생에게는 수료증도 발급한다.

즉시 활용 가능한 캐릭터를 보유한 도내 창작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포트폴리오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모두 12명을 선발한다.

디자인 소프트웨어 ‘클립 스튜디오’를 활용한 드로잉 및 효과 실습은 물론 카카오톡‧네이버 OGQ 마켓 등 플랫폼별 특성과 제안방법 멘토링까지, 움직이는 이모티콘의 제작을 넘어 출시까지 가능하게 할 이번 교육에 함께 하고 싶은 창작자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www.cbckl.kr) 또는 웹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하여 신청서를 접수한 후, 자유 형식의 포트폴리오를 이메일(shlee@cjculture.org) 제출하면 된다.

2019년부터 꾸준히 캐릭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내 창작자 양성에 집중해온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최근 이모티콘 시장이 확대되면서 실질적인 출시와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는 교육에 관심과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상승세에 접어든 지역 캐릭터 산업이 더욱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지원 사업으로 뒷받침 하겠다”고 전했다.

‘움직이는 이모티콘 제작과정’을 비롯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각종 지원‧교육 프로그램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