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콘텐츠 개발지원 사업 협약 (사진출처: 충청북도)
충청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김상규)은‘2022년 충북지역특화콘텐츠 제작지원사업’공모를 통해 실감 콘텐츠, 영상/출판, 미디어아트, 교육서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5개 과제를 최종 선정하고 지역의 문화콘텐츠 제작지원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도내 역사, 문화, 관광자원 등 특화 소재를 활용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디지털 기반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전시공간 내 미디어체험과 역사ㆍ생태문화 향유 프로그램, 관광투어 상품으로 연계 활용하게 된다.
올해는 △청남대 AR 탐방기, △작지만 세계적인 강 미호강 영상‧출판콘텐츠, △실감형 국악 체험 교육플랫폼 △보타니컬 제천(제천약초) 미디어아트 및 여행키트 상품개발, △AR로 떠나는 하늘재(관광) 등 5개 과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과제별 최대 2억원 내외 지원하며, 사업화 촉진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해당 지자체와 연계한 콘텐츠 활용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를위해 충북과기원은 기업의 원활한 과제 수행을 돕고자 28일 과기원에서 과제수행교육을 개최하고 선정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추진 방향 및 지원계획 설명, △사업비 집행 및 관리방법 설명, △참여자 간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였다.
한 관계자는 “이번 충북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 과제수행교육을 통해 본 사업의 방향성과 사업관리에 필수인 사업비 집행 등의 행정대응 방안을 숙지할 수 있었다.”며 “사전에 사업을 충분히 이해하고 참여한다면 과제의 완성도를 한 층 높여 양질의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규 원장은 “지역특화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콘텐츠의 질이 한 단계 도약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개발한 콘텐츠가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지역 콘텐츠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충북과기원은 지난 2019년 10월 콘텐츠산업 거점기관으로 지정되어 지역의 문화콘텐츠산업 기획과 정책 거버넌스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이를통해 지역 주도의 문화·관광 콘텐츠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도내 기업과 우수인력들이 성장할 수 있는 산업구조를 지속적으로 연구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