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태주 작가 (사진출처: 음성군)
음성군은 28일 설성평생학습관에서 풀꽃 시인 나태주 작가를 초청해 ‘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나태주 시인은 교사로 퇴임 후 공주 풀꽃문학관에서 다양한 문학 활동을 하며 대표작 ‘풀꽃’으로 젊은 독자층에도 어필하는 등 세대를 아우르는 우리나라 대표 서정시인이다.
충청북도 평생교육진흥원과 음성군이 공동 주관한 이번 특강에서 나태주 작가는 작가의 작품 속에 담겨 있는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격려, 그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삶의 지혜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번 강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군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사회 문화적 다양한 시각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자 진행됐으며, 7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참석한 김모씨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요즘, 삶에 대한 시인의 통찰력과 지혜, 따뜻한 문장에서 큰 위로를 받았다”고 말했다
채수찬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작가 초청 강연으로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희망과 격려를 해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