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영모습 (사진출처: 충주시)
충주시는 24일 그동안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던 ‘가족치아튼튼교실’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충치나 잇몸질환은 치아 구조, 침 분비량, 칫솔질 습관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질환으로 생활 습관 형성기인 아동기에 올바른 교육과 구강 관리의 습관화로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시는 가족치아튼튼교실을 운영해 어린이 스스로 칫솔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부모는 자녀와 함께 구강건강을 관리함으로써 가족이 함께 건강한 구강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충주시보건소 2층 구강보건센터에서 연중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로 대상자를 모집하며, 만 6세~13세 자녀와 충주시에 주소를 둔 가족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사전 예약 후 센터를 방문하면 무료 구강 검진 및 상담, 맘브러쉬 대여, 불소바니쉬 도포, 구강보건 교육, 위상차 현미경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직접 따라 하며 익힐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아동이 사용하던 칫솔에 끼워 쓰는 ‘맘 브러쉬’를 2주간 대여해줘 가정에서 아동의 흥미를 유도하여 교육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위해 가정에서부터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가족치아튼튼교실을 통해 치아 관리능력을 조기에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가족치아튼튼교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043-850-3522, 351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