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전경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보건소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학교 수업이 정상화됨에 따라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의 감염을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두 감염병은 코로나19가 유행한 지난 2020년 이후 비대면 수업, 마스크 쓰기 생활화로 환자 발생이 약 25% 정도 감소했지만, 전면 등교가 본격화하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유행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수두나 유행성이하선염은 침방울이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로 전파되며,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 생활을 통해 집단 감염이 발생하기 쉬워 단체 생활 속 예방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예방수칙으로는 ▲마스크 착용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백신접종 시 영유아의 경우 수두백신은 80~85%, 유행성이하선염 백신은 약 95%의 질병 예방효과가 있으며 만약 감염이 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합병증 등을 예방할 수 있어 미접종 소아에 대한 백신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