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공예전 (사진출처: 충주시)
충주박물관(관장 정선미)은 13일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지역작가 특별전의 6월 주인공으로 ‘목공예전’을 소개했다.
충주박물관은 박물관 내 전시공간을 무료로 제공해 지역 문화예술작가들의 작품활동을 지원하는 지역작가 특별전을 운영하고 있다.
특별전이 운영되는 기획전시실은 주제에 맞게 조명시설을 새롭게 갖추는 등 시민들과 지역 예술인의 뜻깊은 만남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6월의 지역작가 특별전에서는 ‘퍼디목공예’대표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권덕영 씨의 목공예 작품이 전시된다.
권덕영 씨는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연소재 나무를 활용해 열정적인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목공예 작가이다.
특별전에서는 충주의 대표 문화재인 중앙탑을 형상화한 작품을 비롯해 충주 지역에서 출토된 와당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해 작품화한 수막새 문양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나무에 감성을 더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전시는 오는 7월 3일까지 충주박물관 1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문화예술작가에게 전시공간을 무료로 지원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작가들의 작품활동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작가 특별전은 오는 9월까지 진행되며, 특별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박물관 학예연구팀(☏850-392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