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물관 시민강좌 운영 (사진출처: 충주시)
충주시박물관은 ‘역사와 문화에 더 가까운 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켜줄 2022년 상반기 시민강좌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민강좌는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이익주 교수를 초빙해 ‘고려시대사’를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좌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세계무술박물관 2층 강당에서 열리며,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이익주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고려시대사를 전공, 관련 분야 최고의 권위자로서 ‘차이나는 클라스’, ‘역사 저널 그날’ 등 다수의 역사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높은 명성을 얻고 있다.
이 교수는 지난 2019년에도 충주시 시민강좌를 진행하며 120여 명의 수강생에게 훌륭한 강의를 선보인 바 있다.
시는 최대한 많은 시민이 이익주 교수의 특강을 만나볼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충주시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의 품격과 박물관의 전문성을 높여줄 수준 높은 시민강좌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며,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