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녹지 조성사업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가 도심 내 미세먼지를 감축하고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한 ‘띠녹지 조성사업’을 지난 4월 착공해 6월 초 조성을 완료했다.
시는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흥덕구 직지대로(봉정사거리~봉명사거리) 1.0㎞와 청원구 옥수삼거리 일대 0.3㎞구간에 도로쪽 일부 인도 포장을 철거하고 녹지공간을 조성해 지역환경에 맞는 꽃댕강 등 3종 1만 2700주를 식재했다.
띠녹지 조성사업은 인도의 가로수 사이 공간에 키작은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의 흡착과 투수층을 확보해 빗물의 원활한 배수, 인도변 경관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로변에 조성하는 녹지공간은 자동차로부터 발생하는 열과 대기오염물질, 미세먼지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하는 역할”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녹지 확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