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가안정 대책회의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는 9일 제2임시청사 공용미팅룸에서 신학휴 재정경제국장 주재로 물가안정을 주요 현안으로 관리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의 영향으로 에너지·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소비 증가까지 이어져 물가상승 압박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5월 전국 물가상승률은 5.4%, 청주시 물가상승률은 6.0%로 물가상승 기조는 앞으로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개인서비스 물가와 상․하수도 요금 및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등 공공요금을 관리하는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회의 내용은 부서별 물가안정 노력, 현장에서의 물가 점검의 어려움과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신학휴 재정경제국장은 참석자들에게 “유관단체와 협력을 통해 물가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민우 경제정책과장은 “물가상승률이 매월 최고점을 찍고 있는 가운데 물가안정을 위해 유관부서, 소상공인, 소비자단체와 힘을 모아 물가안정 정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다음 주에 육거리 전통시장에서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시지부, 육거리시장 상인회와 함께 물가 안정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해 물가 위기수준에 대한 시민들과 상인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합리적인 소비를 통한 물가안정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