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램 모습 (사진출처: 괴산군)
충북 괴산군보건소(소장 김영숙)는 바쁜 일상으로 스스로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 ‘전통시장 고고당 타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괴산군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살펴보면 고혈압·당뇨병 진단 경험률이 각 21.9%, 9.2%로 2020년 20.1%, 8.2%보다 높은 수치로 나타나 예방 및 관리의 필요성을 시사했으며, 이를 위해 위험요인인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올바른 건강행태가 중요하게 요구된다.
이에 괴산군보건소는 건강관리에 취약한 시장상인들의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해‘전통시장 고고당 타파’ 프로그램을 6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운영한다.
괴산 산막이시장·청천 푸른내시장·불정 목도시장 상인으로 대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및 맞춤형 건강상담 △심뇌혈관질환 조기발견 및 고위험군에 대한 등록관리 △금연, 절주, 영양 등의 교육과 홍보를 진행한다.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방문보건관리사의 방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전통시장 고고당 타파’ 프로그램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시켜 적정한 관리를 유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