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곤충축제 (사진출처: 충청북도)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오는 6월 10일부터 12일(3일간) 18시부터 22시까지 농업기술원 내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고 곤충의 무한한 가치를 소개하는 ‘제12회 반딧불 곤충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반딧불 곤충축제는 2010년부터 청정 충북의 농업환경을 홍보하기 위해 시작했으며, 생태환경의 변화로 사라져가는 반딧불이와 곤충 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곤충체험의 장을 마련하여 소비자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다시 시작, 반디와 나비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관람객 맞이를 위하여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주제 전시관으로 반딧불 빛의 향연, 꽃과 나비 춤의 대화와 함께 어린이 곤충 세미나, 곤충체험학습, 다채로운 문화공연 등 30여 개의 행사가 어울려 진행된다.
또한, 충북 곤충 농가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식용·애완·사료곤충 제품을 판매하는 프리마켓을 만나볼 수 있으며 동충하초 탕수육, 떡볶이 등 곤충을 활용한 새로운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그리고 곤충학자를 꿈꾸는 어린이와 함께하는 곤충 탐구 세미나를 열어 미래인재 육성의 발판도 마련된다.
도 농업기술원 안기수 곤충종자산업연구소장은 “제12회 반딧불 곤충축제는 사라져가는 반딧불이와 다양한 곤충을 보며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그동안 야외 활동 자제로 지쳐있던 아이들과 도시민의 마음이 치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