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나눔행사 (사진출처: 충주시)
충주시는 6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첫째 주 주말마다 충주세계무술공원·호암지 등 지역 내 명소에서 ‘청년 농업인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첫 개장은 오는 6월 4일 세계무술공원(바닥분수 인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시는 청년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며 소비자와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
장터에서는 사과, 수박, 유정란, 삼나물, 오미자즙, 야생화꿀 등 신선하고 질 좋은 다양한 농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직거래 장터 판매자로 활동할 ‘충주시 청년 농업인 마케팅 사업단’은 지난해 5월에 21명의 농업인으로 창단됐으며, 마케팅과 고객관리 등 지속적인 교육 및 꾸준한 제품개발 등으로 쌓아온 노하우를 직거래장터에서 발휘해 ‘활력 넘치는 농촌 만들기’ 실현에 앞장선다는 각오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 장터를 계기로, 청년 농업인들이 충주시의 미래 농업환경을 이끌어갈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지역의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농업인 직거래장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농정과 유통팀(☏850-572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