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터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6월 2일부터 7월 3일까지 용암동에 위치한 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16기 입주작가의 활동을 알리는 입주보고 전시 《X와 Y가 여는 미래》를 개최한다.
올해 새롭게 입주한 작가들은 강건, 김병찬, 김슬기, 김윤아, 김현석, 박서연, 방수연, 보라리, 쑨지, 이덕영, 이소연, 이승미, 임장순, 정재연, 최민경, 한석현, 황지, 희박으로 외부 미술전문 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회화, 영상, 설치, 공공프로젝트 등 다양한 시각예술 분야에서 흥미로운 작업을 선보여온 이들은 개인사에서부터 인류 문화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주제로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세대, 젠더, 미지수 등 다양한 대상을 연상시키는 ‘X’와 ‘Y. 《X와 Y가 여는 미래》는 영포티로 불리는 X세대와 밀레니얼의 Y세대 18인의 입주작가들이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만들어갈 이들 미래의 서막을 여는 전시가 될 것이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작가들의 작업을 소개하고 스튜디오 입주 이후의 활동 방향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작가와의 대화’를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스튜디오 교육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현장 접수를 통해 일반시민과 미술 애호가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청주시립미술관 이상봉 관장은 “올해로 16번째 기수의 입주작가를 맞이한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그간 301명의 국내외 작가들이 거친 곳으로 앞으로도 역량 있는 창작자 지원에 힘쓰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