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스 내부광고 (사진출처: 음성군)
음성군보건소(소장 전병태)는 자살과 정신건강에 대한 상담 서비스의 이용 문턱을 낮추고자 ‘생명존중 홍보 버스’ 16대가 이달부터 6개월간 군 지역을 달린다고 1일 밝혔다.
‘생명존중 홍보 버스’는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에 대한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도록 버스 내·외부에 광고문을 부착해 홍보하는 것을 말한다.
군 자살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20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는 34명으로 충북도 내 자살률 2위를 차지하고 있다.(통계청, KOSIS)
이에 군 보건소와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생명존중 문화의 확산과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버스 내·외부 광고뿐만 아니라 다양한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정신건강의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생명존중 홍보 버스를 보고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상담전화(1577-0199 또는 043-872-1883)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043-872-188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주민의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정신건강 상담, 사례관리, 치료비 지원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