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희망 소상공인 교류회 (사진출처: 충청북도)
충북도내 취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충북도 8개 유관기관이 한 자리에 모였다.
충북도는 5월 31일 오전 10시 30분 충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회의실에서 충북도를 비롯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8개 유관기관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취업희망 소상공인 지원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사업 소개 및 취업 성공사례 인터뷰 등을 시각화한 홍보동영상 시사회를 비롯해 효율적인 사업 홍보 방안, 직업훈련 과정 발굴 등 ‘취업희망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사업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오는 6월 20일부터 7월 15일까지 운영되는 올해 첫 직업훈련과정인 ‘바이오헬스 물류・제조환경관리 과정’의 훈련생 모집을 위해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에서 운영하는 이번 훈련과정은 기업체 채용수요가 있고, 소상공인이 비교적 접근하기 쉬운 과정으로 소상공인 및 일반 구직자 20명을 모집,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정의 등의 기초이론교육과 청소소독, 세척, 제품 포장관리 등 실무교육을 20일간 100시간동안 진행한다.
*GMP: 우수한 의약품을 제조하기 위하여 공장에서 원료의 구입부터 제조, 출하 등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필요한 관리기준을 규정한 것
이날 최병희 일자리정책과장은 “사업 2년차를 맞아 홍보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코로나 19와 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본 사업을 통해 한 명이라도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취업희망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취업을 원하는 만 64세 이하의 폐업(예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직 상담, 직업훈련, 취업연계 및 사후관리까지 진행되는 맞춤형 사업으로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충북도에서 시행, 작년 한 해 동안 총 175명이 신청하여 5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