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봄인형 (사진출처: 충주시)
충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경증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AI 돌봄 인지 인형 효돌이’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치매 생활기능 보조장비의 ‘AI 돌봄 인지 인형 효돌이’는 중증 치매 상태로 악화하기 전 인지기능을 지원하는 생활기능 보조장비다.
시는 AI 돌봄 인형을 체험⋅교육⋅대여를 통해 치매로 인한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해 치매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겠다는 목표다.
음성과 터치 방식으로 작동되는 돌봄 로봇 ‘효돌이 효순이’는 △식사와 약 복용 △체조 및 알람 등 건강 생활 관리 △어르신 움직임 감지를 통한 안전관리 △안부 인사, 말벗 등 정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치매 어르신들이‘AI 돌봄 인지 인형 효돌이’를 활용해 경증 치매 어르신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내 치매 환자 등을 대상으로 치매 악화 방지 및 가족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기억키움학교, 치매인지 저하자를 위한 인지 강화 교실 등 다양한 치매 관련 프로그램과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치매 선별검사를 하고 있다.
치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치매안심센터(☏850-178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