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호강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는 미호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하천방재과 주관으로 10개 부서팀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지난 19일 문화제조창 소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TF팀은 수질개선, 유량확보, 친수·여가 등의 주제로 각종 사업 발굴, 향후 추진대책 등을 논의했다.
미호강 프로젝트는 2032년까지 총 6525억 원을 투입해 수질개선, 친수 여가시설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충청북도와 청주, 진천, 괴산, 음성, 증평 등 5개 시군이 참여하고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이다.
1990년대 이후 하천환경을 바라보는 시각이 변화하고 자연친화적인 하천관리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이·치수적 기능과 함께 하천환경에 대한 가치가 새롭게 부각되어 하천개발을 하기가 어렵고 더뎠다.
청주시는 미호강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2018년 미호천 하천기본계획 변경시 친수공간 조성 부분을 넣어 반영했고, 결실이 올해부터 맺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무심천과 미호천 합류부 고수부지 내 정북토성까지 산책할 수 있는 공원 조성, 작천보~팔결교 단절된 자전거도로 연결사업, 오송파크골프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말을 준공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미호강 프로젝트에 적극적인 참여, 충청북도와 인접 시·군과의 협업을 통해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마련하여 미호강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