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안심마을 선포식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소장 김병성)는 17일, 18일 이틀간 지역사회 치매 안심망 구축과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현도면 죽전1리와 남이면 척북3리를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하고 선포식을 개최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으로 치매환자와 치매환자 가족,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마을이다.
선포식에서는 지역주민에게 치매안심마을에 선정됨을 알리고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과 치매안심마을 현판 증정, 향후 진행될 사업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마을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의 활력 증진과 인지능력향상을 위한 힐링체조 및 원예치료 프로그램과 함께 간단한 다과 제공을 통해 마을 어르신들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현도면과 남이면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 및 치매예방교육 제공, 민관 치매안심공동 협의회 구성 등 다양한 치매자원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김병성 서원보건소장은 “이번 치매안심마을 지정을 통해 치매 친화적 문화가 확산되어 치매가 있어도 걱정 없는 지역사회 형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