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농업박람회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의 도농상생과 도시농업의 가치 공유를 위한 제1회 청주시 도시농업박람회가 관람객 7만여 명이 다녀간 가운데 지난 15일 나흘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청주시는 ‘생명문화도시 청주, 농업을 만나다!’라는 슬로건과 힐링치유의 콘셉트로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민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도시농업을 보여주는 치유의 공간과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21개의 전시행사, 18개의 체험행사, 4개의 학술 행사 그리고 우리 지역 품목별 연구회에서 운영하는 직거래 장터 등 도시농업의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힐링 치유 콘셉트로 준비된 이번 박람회는 도시농업 주제관, 기능성 텃밭, 아이디어 정원, 한 평 텃밭, 야생화·풍난·분재 전시, 친환경 복합 힐링공간, 아열대 식물원 및 채소원 등 다양한 전시관들이 관람객들의 두 눈을 사로잡았다.
또한 개막행사, 2030 콘서트, 트로트 무대 등의 공연행사가 진행됐고, 디지털 드론 체험, 생활원예 체험, 찾아가는 도시농업 체험, 새싹삼 심어가기 체험, 어린이 농부 체험, 다육캔아트 체험, 재활용 화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제고했다.
아울러 농업인대학 동문리더십 교육, 도시농업 춘계심포지엄, 마스터가드너 전국 콘퍼런스,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워크숍 등 4개의 학술행사와 도시농업과 관련된 기업 및 기관 홍보관 운영으로 도시농업의 가치와 지식을 공유할 수 있었다.
또한 청주의 다양한 농산품 및 가공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품목별 직거래장터와 큐브스테이크, 닭강정, 츄러스, 마약 핫도그 등 푸드트럭을 운영해 풍성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시민이 일상 회복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도심 속 농업의 여유와 힐링을 느끼는 행사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