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급지원반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가 12일 오후 상당구 남일면의 복숭아 농가(김삼경, 90세)를 방문해 복숭아 열매솎기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긴급지원반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주시가 올해 전문일꾼으로 선발한 12명의 긴급지원반은 3명씩 4개 반으로 운영되며 4월 발대식 후 취약농가와 소기업의 일손을 도우며 청주시 전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고령의 농가주는 “긴급지원반이 자기 일처럼 책임감 있게 잘 도와주셔서 감사하고 일이 한결 수월해졌다”며 소감을 밝혔다.
청주시는 올해 총 사업비 2억 5천여만 원을 투입해 4월부터 11월까지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을 운영한다.
지원대상은 고령, 장애인, 여성 등 취약계층 농가와 소농, 제조업 분야 소기업이다.
쌀 3ha, 과수 1ha, 화훼 0.3ha, 채소 1.5ha 미만 소농과 매출액 120억 원이하 제조업 분야 소기업이 지원대상이다.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사전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연중 수시 접수 중이다.
권성옥 일자리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심화된 농가 인력난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긴급지원반 사업을 적극 활성화 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